윤경림(왼쪽) KT미디어본부장과 신준택 태백교육청 교육장이 28일 '메가TV T-스쿨서비스 협정식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메가TV가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28일 강원도태백교육청과 협정을 맺고 메가TV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T-스쿨’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태백교육청 산하 태백 화전초등학교와 미동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 6개 학급에 적용되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KT가 PDP TV 5대와 교재 700권을 무상으로 공급키로 했다.
KT는 1년간 진행될 이번 ‘T-스쿨’시범 서비스기간 동안 태백교육청과 공동으로 인터넷TV(IPTV)의 공교육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보고, 지속적으로 학교 교육 현장 활용 컨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학교에서의 서비스 효과를 검토한 후 학교별 폐쇄이용자그룹(CUG)서비스를 포함한 정식 서비스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앞으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컨텐츠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공익적인 서비스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11월 중으로 울릉도 울릉초등학교에도 ‘T-스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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