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GIS(지리정보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유비쿼터스 공간정보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디지털 국토 엑스포(NSDI KOREA 2008)'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정부 각 부처별로 운영돼 온 GIS, 지적, 측량, U-City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국내외 석학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즐기세요 디지털 미래국토, 누리세요 디지털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공간정보활용 우수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 발굴대회, 국가 공간정보 기술연구부문 국제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 세미나 등이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위치기반 기술개발과 첨단 기술교류에 역점을 두고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능형 국토정보화 기반 확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적극 육성해 현재 1조7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11조원으로 확대하고 2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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