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신산업 24% 성장

2008-10-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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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신산업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3.9% 성장한 1조4680억위안(약 186조원)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통신산업의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5384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이동통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4.3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유선전화 서비스의 비율은 35.9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올들어 8월까지 휴대폰 이용자 수는 전국적으로 6871만명 증가한 6억1602만명을 기록한 반면 유선전화 이용자들의 수는 1157만명 감소한 3억 5407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는 8월 말까지 7935만명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9만3000만(19.47%) 증가한 것이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2억5300만명을 기록했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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