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공항동 일대에 '강서 센트레빌' 아파트 3차 147가구, 4차 215가구 등 모두 362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화·공항동 일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 르네상스 및 마곡지구 개발과 지하철 9호선 수혜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특히 75~146㎡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만큼 신혼부부 등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층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강서 센트레빌 3차(조감도)는 80~114㎡ 147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몫은 57가구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80㎡가 3.3㎡당 평균 1250만원, 95㎡ 1370만원, 109㎡ 1470만원, 113㎡가 1440만원선이다.
단지 앞에는 내년 5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방화IC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방화터널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강서 센트레빌 4차는 75~146㎡ 215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는 남부순환로와 공항로, 올림픽대로 등과 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내년 5월 개통예정), 인천공항 철도 김포공항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또 송정초, 공항초, 송정중, 공항중, 명덕외고, 덕원 예술고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청약은 3차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순위별로 접수하며 다음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4차에 대한 청약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3·4차 모두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시기는 내년 3월로 잡혔다. 문의 1577-7966.
'강서 센트레빌' 3차 아파트 조감도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