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제2회 세계한인의 날 행사 열려

2008-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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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건국 60주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어울림한마당 등 재외동포들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 홀에서 1000여 명의 재외동포 및 국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특히 데뷔 40주년을 맞은 첼리스트 정명화씨는 올해 제2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서 축하연주를 통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계 속에 한인의 위상을 높인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중 여섯 명이 직접 참석해 수상하게 된다.

이에 앞선 1일에는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에서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에서 주관하는 재외동포정책 세미나가 개최되어 재외동포와 모국간 연대강화 및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어울림한마당이 열려 전통놀이 체험, 도자기 체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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