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우수 생산현장을 찾아 그 비결을 공개한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5일부터 1박2일간 ‘품질경영 우수기업 산업시찰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찰단은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 제조), ㈜동화엔텍(열교환기 제조), 삼원ACT㈜(배선부품 제조) 등 부산․경남지역 3개 생산현장을 방문해 혁신활동 교육, 생산현장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시찰단에는 김수열 조일공업(주) 대표이사 등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독자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R&D로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으며 협력기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비용, 기술을 지원하는 등 품질혁신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
또 동화엔텍은 2005년 도요타 생산방식(TPS)을 자기 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각색한 DPS를 구축해 품질수준 향상, 원가절감,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고, 삼원ACT는 지속적인 품질개선으로 낭비요소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우수 생산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중소기업들에게 ‘혁신활동 벤치마킹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사례를 찾아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소영기자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