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주식.채권 분리결제

2008-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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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결제지연 해소 기대"

증권선물거래소는 다음달 20일부터 주권과 일반채권에 대한 분리결제를 시행한다.

증권사와 선물회사는 현재까지 주식 수익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증권(ELW) 신주인수권을 포함한 주권에서 일반 상장채권 결제대금을 차감한 후 거래소에 결제해 왔다.

현재 주권(매매일+2일)과 일반채권(매매 당일) 결제일은 서로 이 다르다.

통합결제자료도 채권거래를 마친 오후 3시20분 넘어 나오기 때문에 결제시각인 오후 4시를 앞두고 결제가 지연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분리결제를 통해 주권 결제준비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0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회원사에 충분한 결제 준비시간을 제공함에 따라 주식시장 결제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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