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투혼과 열정을 보여준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한진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6시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2008베이징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팀 환영연’을 열고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 선수단 및 코칭스탭 뿐 아니라 대한탁구협회 임원, 시도회장 및 연맹회장, 대표선수 소속팀 단장 및 감독 등 탁구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조양호 회장과 상견례를 가졌다.
조양호 회장은 유남규, 현정화 등 코칭스탭과 오상은, 유승민, 윤재영, 김경아, 박미영, 당예서 등 대표 선수단에게는 각 2000만원, 박일순 총 감독과 이정우, 문현정 교체 선수에게는 500만원 등 총 2억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탁구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아직도 감동으로 생생하게 남아 있다”면서 “결코 쉽게 얻은 메달이 아니었기에 선수, 코칭스탭 및 한국탁구 승리를 기원해준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