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내 금연운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한식, 일식, 중식 등 관내 음식점 3273개소 내부에 금연 홍보판과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음식점 영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음식점 금연 거리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150㎡ 이상의 음식점 내에 별도의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는지 여부도 엄격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150㎡ 이상의 음식점들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간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150㎡ 이상의 음식점도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정하는 것이 구의 목표"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