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짓는 '실버스타(Silver Star)' 오피스 빌딩 시공계약을 독일계 회사인 실버스타타워(Silver Star Tower Ltd.)와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시공금액은 820억원이다.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건설되는 실버스타는 연면적이 약 7만8993㎡로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로 짓는다.
지상 5층 전체를 서비스 공간으로 확보했고 지상 6층에는 헬스클럽이 들어선다. 지상 7~34층은 오피스 공간, 최고층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5층에는 87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주차장도 조성된다.
공사는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박창표 중동본부 사장은 "실버스타는 두바이의 경제 중심지인 비즈니스베이에 세워지는 만큼 지역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시공능력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건설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버스타' 조감도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