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11일 원자재 가격하락을 헤지할 수 있는 '원자재 가격변동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만기시 원자재가격이 청약일에 보장받는 가격보다 상승하면 이익금을 환수하고 하락하면 보험금을 지급(매도방식)하는 것으로, 기존 원자재가격 변동보험(매수방식)과는 정반대다.
원자재를 이미 구입했거나 또는 기확정된 가격으로 원자재를 구입예정인 기업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기업은 구리, 알루미늄, 니켈을 원자재로 수요하는 국내수출기업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