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Finance사는 지난해 984억불에 달하는 수출신용 제공실적을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으며, 이러한 실적의 배경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조직개편 및 다양한 신규지원제도 도입을 지적했다.
김윤석 수주지원실 차장은 "국내기업의 자본재 수출과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해 플랜트, 선박, 자원개발 등으로 조직을 특화· 개편했으며, 수주지원실을 설치해 IR 등 해외영업력을 강화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보는 최근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업의 선박, 플랜트 자원개발 등 해외사업과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 올 7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82조원의 수출보험 지원실적을 기록했다"며 "늦어도 10월경에는 지원실적 100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 선정은 6주에 걸쳐 1만5000여 국제금융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보에 이어 2,3위에 일본 수출보험공사인 NEXI와 인도 수출입은행인 India Eximbank가 각각 차지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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