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가입자 중 여성의 비율이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는 1~5월 변액연금보험 가입자 6만937명의 직업과 거주지, 가입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여성이 4만917명으로 67%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은 2만20명으로 33%에 그쳤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계의 금융 주도권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넘어가는 추세와 함께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높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25%로 가장 많았고 주부(24%), 판매서비스직(21%), 생산기술직(9%), 자영업자(8%), 전문직(4%)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52만원이었으며 전문직이 6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무관리직(56만원), 자영업자(55만원), 주부(47만원), 판매서비스직(46만원), 생산기술직(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