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선발한 ‘2008 기아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30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세계 10개국을 향해 출발했다. 사진은 이번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기아자동차와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릴 대학생 국제자원활동 ‘2008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Work Camp)’ 참가자 40명이 세계를 향해 출발했다.
기아차는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세계 10개국으로 떠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을 통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캠프 참가희망자를 모집, 최근 최종 참가자 4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터키, 스페인, 스위스, 에스토니아, 그리스, 일본, 라오스 등 10개국 35개 캠프에서 2주에서 4주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기아차 워크캠프는 일반 자원봉사활동과는 달리 캠프를 개설한 해외 현지 NGO의 주관아래 2주에서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지주민과 문화교류 ▲현재 세계 이슈에 대한 토론 ▲건축, 농업, 문화, 예술, 사회봉사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마케팅을 통해 20대 젊은 층으로부터 역동적인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잠재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대학생 대상 ‘글로벌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 ‘로체 청소년 원정대’ 등 신세대를 마케팅 중심에 내세워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