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목표가 12% 하향 조정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제품가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3% 내렸다.
다만 3분기 이후 IT수요 증가 가능성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11일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을 비롯한 전 제품의 단가 하락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종전 추정치 대비 37.8% 감소한 313억원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부진과 이익모멘텀 약화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는 전통적인 IT수요 증가 및 LED(발광다이오드) 출하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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