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시와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최근 포레시아 측과 올해부터 2012년까지 자동차의 소음을 개선하는 부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개발되는 부품은 르노자동차의 신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동차기술지원단은 포레시아와 오는 8월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레시아로부터 올해 4억5000만원 등 2012년까지 수 십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자동차기술지원단 관계자는 “포레시아와의 신차부품 공동개발 합의는 우리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증받은 것”이라며 “국내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해외 기술마케팅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는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지역전략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발족했으며, 산하에 정밀화학사업단과 자동차기술지원단 및 첨단의 각종 시험평가 장비를 갖추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