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올림픽 효과 2~3분기 최고조"
대우증권은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2~3분기 미디어기업의 실적 향상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라며 제일기획과 SBS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7일 변승재 연구원은 "베이징 올림픽 효과에 따른 광고 재원의 증가와 이에 비례한 광고 집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림픽 효과에 따른 광고비 집행은 2분기와 3분기에 최고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베이징과는 시간 차가 1시간 밖에 나지 않아 광고단가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에 광고 편성이 가능하다"며 "거대 내수 시장인 중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제일기획과 SBS의 목표주가를 각각 33만원과 6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