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트롬세탁기 등 자사의 핵심제품을 디자인 해 대외 경쟁역를 높인 3명을 슈퍼디자이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슈퍼디자이너로 선정된 3명은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트롬세탁기의 성재석 책임연구원, 휴대전화 메뉴 부분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비너스폰의 김영호 책임연구원, 샴페인 잔의 곡선을 홈시어터 디자인에 적용한 배세환 책임연구원이다.
특히 성재석 책임은 차장급으로는 유일하게 회사의 슈퍼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슈퍼디자이너는 최고의 디자이너라는 명예와 함게 임원 수준의 보상과 처우도 제공받게 된다.
LG전자는 이번에 3명의 슈퍼디자이너를 선정함으로써 2006년 이후 총 5명의 슈퍼디자이너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디자인 경영의 밑거름이 되는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슈퍼디자이너 후보군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예정인 '서초 R&D캠퍼스'에는 최첨단 디자인경영센터를 설립키로 하는 등 디자인 인프라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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