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 보통주의 주가에 연동한 조기상환형 ELS펀드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29호'를 27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이며 1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이 맡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 동안 6개월 단위로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은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최초 6개월 시점에서 80%이상, 12개월 75%이상, 18개월 70% 이상일 때 가능하며 연 18%의 수익을 보장한다.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만기가 자동으로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2년 만기가 됐을 경우 두 종목 모두의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65% 이상일 때는 연 18%(총 36%)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65% 미만일 때는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50%(장중주가 포함)를 초과해 하락했다면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50%(장중주가 포함)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8%(총 36%)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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