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청라지구내 외국대학 유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토공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외국 교육기관(고등 교육기관)유치 프로젝트 시행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공은 청라지구가 국제업무ㆍ관광레저 허브로 특화되는 만큼 이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대학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토공은 외국학교 법인 또는 단지조성 등 교육사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법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 프로젝트 계획서를 접수해 9월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공은 외국대학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청라지구 북측 자연녹지지역 일부(약 27만7644㎡)를 장기임대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임대기간은 20년이며 10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토지 임대료는 오는 2012년 사업준공 이후부터 매년 개별 공시지가의 1% 수준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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