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요 기사
▲D-2 오바마-힐러리 인디애나, 노스 캐롤라이나서 휴일 막판 총력 유세전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을 놓고 경쟁해온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오는 6일(현지시간) 인디애나와 노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다짐했다.
오바마와 힐러리는 4일 오전부터 TV에 출연해 이번 경선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른 인디애나에서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폈다.
CNN은 오바마가 대의원을 1736명(선출직 1492명, 슈퍼대의원 243명), 힐러리가 1599명(선출직 1334명, 슈퍼대의원 265명)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들이 후보 지명을 끝내기 위해서는 매직넘버인 2025명을 확보해야 한다.
▲라토 IMF 前총재 "최악의 신용위기 끝나"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가 5일(현지시간) 최악의 신용위기가 끝났으며 최근의 달러 강세는 옳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토 전 총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신용위기에 대해 "시장이 최악의 위기가 끝났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위기는 단기 조치들뿐 아니라 중기 대책도 필요로 한다"면서 "중앙은행이나 통화정책뿐 아니라 규제 규칙과 금융 인프라 부문에서 미국과 유럽의 구조적 개혁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핵프로그램 포기안한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5일(현지시간) 이란은 국제 압력에 굽히지 않을 것이며 핵프로그램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어떠한 위협도 이란이 길을 가는데 방해할 수 없다"면서 제재를 통한 서방의 압력에도 불구, 핵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이란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라늄 농축을 중지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이란에 대해 이미 세차례 제재조치를 부과했다. 이란은 자국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방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목적이 숨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 녹내장도 조심해야
성인 당뇨병 환자는 널리 알려진 합병증인 당뇨성 망막병증만 아니라 안압이 올라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녹내장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안이과(眼耳科)병원의 녹내장 과장이자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안과 전문의인 루이 파스칼 박사는 성인 당뇨병 여성은 당뇨병이 없는 여성에 비해 가장 흔한 형태의 녹내장인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이 나타날 위험이 70%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스칼 박사는 2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간호사 건강 조사(NHS)' 참가 여성 7만6000명의 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와세다대-베이징대 공동대학원 설치
일본 와세다대학과 중국 베이징대가 서로 학점을 인정하고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방식의 공동대학원을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두 대학은 현재 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분야 전공을 우선키로 하고 이르면 내년에 학위 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양측은 6일 시작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에 맞춰 양교 총장이 도쿄도내에서 이런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상대국 학생을 상호 수용하고 양국에서의 수업, 논문 집필 등의 과정을 통해 학위를 수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中 베이징대 출신, 정관계 중심 세력으로 급부상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베이징대학이 지난 4일 개교 110주년을 맞으면서 중국 정관계에 진출한 베이징대학 출신들의 파워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베이징대학 출신으로 최고위직에 있는 정치인은 리커창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로 오는 2012년 원자바오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로 승진하게 된다.
다음으로 리위안차오 정치국 위원 겸 공산당 중앙조직부장과 보시라이 정치국 위원 겸 충칭시 당서기도 베이징대학이 배출한 정관계 거물로 꼽힌다.
특히 중국 역대 최연소 성장에 오른 후춘화 허베이성 성장과 루하오 공산주의청년단 제1서기 등 제6세대 지도부 양대 선두주자 모두가 베이징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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