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2008-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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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요 기사

▲상하이증시 3500선 이탈
증시부양책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8일 3474.72로 2.33% 급락하면서 다시 3500 아래로 내려왔고 선전성분지수도 1만2782.5로 2.46% 떨어졌다. B주지수는 252.91로 1.44%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주 비유통주 매각제한과 거래세 인하 등 부양책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부양책들의 약발이 소진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무디스, GM 신용등급 추가하향 시사
무디스는 제너럴 모터스(GM) 계열 할부 금융사인 GMAC의 재정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으로써 GM의 신용등급 하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26일자 인터넷판에서 무디스의 브루스 클락 전무를 인용해 "GMAC가 언제나 GM 소매판매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따라서 "GMAC의 이런 지원 역할이 약화된 것이 GM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GM이 지분의 49%를 갖고 있는 GMAC는 제휴사인 모기지 금융사 레지덴셜 캐피털이 기록적인 43억달러의 손실을 냄에 따라 타격을 받았다.

▲브라질, 31개월만에 석유판매가 인상 추진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석유 및 디젤 도매가격을 5%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내수시장 판매가격의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면서 석유 및 디젤 도매가격 인상 방침을 시사했다.

도매가격이 5% 인상될 경우 최종 소비자 가격에는 2.5~3% 정도의 인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中부동산가격 전환점 멀었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하락기로 접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중국 사회과학원이 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동방조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은 '중국 부동산발전보고'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난징 등에서 급격한 거래감소와 가격하락 혹은 변동성으로 중국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드는 전환점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부동산가격이 3-5년 계속 추락할 경우 하락기로 볼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로 아니며 향후 10년내 그런 의미에서 하락기는 도래 가능성이 비교적 작다고 밝혔다.

▲베트남서 쌀 사재기 소동

세계 제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에서도 최근 쌀 사재기가 극성을 부려 총리가 특별성명을 발표하는 등 소동을 빚고 있다.

지난주 베트남의 경제대도시 호찌민에서는 대부분의 슈퍼마켓과 시장에서 쌀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 준비된 쌀이 동나고 값이 한나절만에 50% 이상 오르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탱니엔(청년)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세계적인 식량난으로 베트남의 쌀 재고도 바닥이 났다는 소문과 쌀값이 몇달내에 3~4배가 오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면서 비롯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화성 사진서 온천 흔적 발견"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과학자들이 최근 온천의 흔적을 찾아내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2군데에서 원시 생활이 번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온천의 흔적을 발견했다며 수십억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수천만 년 이전에 지표에서 온천수가 부글부글 솟아올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미항공우주국(NASA) 칼턴 앨런 박사는 "모든 면에서 지구상 온천과 흡사한 특징이 화성에 존재한다고 보고되고 조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화성 표면에 물이 존재한다는 주장과는 완전히 다른 맥락"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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