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서비스 개선 위한 조직 개편 단행

2008-04-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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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등 5개 조직 신설

대한건설협회는 9일 건설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조직을 개편과 함께 관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협회는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센터, 규제개혁팀, 건설정보실, SOC민자팀, 전략사업팀 등을 신설하고 유사 기능을 통합해 건설 업계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신설된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의 해외건설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정보실은 부실·부적격업체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 등록, 시공능력평가, 상호협력평가, 자기공사평가, 실태조사 등 정부 위탁업무 소관 부서를 일원화,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점차 늘어나는 민자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설한 SOC민자팀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규제개혁팀은 각종 건설 관련 규제를 대폭 개혁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선진제도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략사업팀에서는 회원사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수익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권홍사 회장은 "국내·외 상황 변화에 맞게 새로운 부서 신설과 조직을 개편을 통해 건설업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최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건설기업의 성공 파트너'라는 협회 비전에 걸맞는 모습으로 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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