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스호 지구 궤도서 정상 운항 중

2008-04-09 21:27
  • 글자크기 설정

하루 5~6차례씩 5~10분간 교신 가능

8일 오후 8시16분경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를 태우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TMA-12호가 지구 궤도서 정상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는 9일 오전 9시 현재 소유스 12호가 남대서양 상공을 정상적으로 통과했다는 통신을 러시아 모스크바 임무통제센터(MCC)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유스 발사체 3단과 완전 분리된 소유스 TMA-12 우주선은 현재 자체 엔진을 점화해 지구를 90분에 한 바퀴씩 돌며 궤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이틀간 지구를 33~34차례 돌게 된다.

또 지구 선회후 우주선이 지상 350㎞에 도달하는 10일 오후 10시 정각에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을 시도하며 도킹에 성공한 후에는 지상 MCC와 무선 교신 외에 영상 교신을 연결, 각종 과학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한국 우주인을 태운 소유스 12호는 현재 지구 궤도를 돌며 서서히 궤도를 높여가고 있는 상태”라며 “우주선과 지상과의 통신은 우주선이 MCC가 있는 모스크바를 통과하는 시간에 맞춰 하루 5~6차례씩 5~10분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