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2008-04-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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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주요 뉴스

▲한국 최초 우주인 발사 초읽기
한국민의 염원을 싣고 우주로 나아갈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29) 씨는 8일 오후 8시16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34), 올레그 코노넨코 (43) 비행 엔지니어 등 2명의 러시아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소유스 TMA-12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역사의 현장인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는 발사 48시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발사에 관여하고 있는 기지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中 외국인 복수비자 발급 중단
중국 당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즈음해 복수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최근 외국인에 대해 중국 당국은 복수비자 신청을 더이상 받지 않은 채 30일간 유효한 단수비자나 2차례 오갈 수 있는 양수비자만 발급토록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티베트 시위사태가 터지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권탄압 비난이 쇄도, 해외 인권운동가나 테러세력 등이 중국으로 잠입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일본 6대은행 순익 40% 넘게 줄어
일본 6대 은행그룹의 지난달 말 2007회계연도 결산에서 연결 순이익 합계가 1조5000억엔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줄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같은 규모의 순이익은 지난 3년간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미국의 저소득층 겨냥 주택 융자인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7000~8000억엔에 달한 데다 대출 등의 본업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쓰비시UFJ, 미즈호, 미쓰이스미토모, 리소나, 스미토모신탁, 주오미쓰이트러스트 등 6대 은행은 연결순이익이 당초 2조5000억엔 규모로, 전년도의 2조8000억엔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예상했으나 작년 여름이후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공원 식수에 中 지도자 대거 참석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의 핵심 지도자 전원이 5일 식목일을 맞아 베이징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후 주석을 비롯해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자칭린 정협 주석, 리창춘 상무위원, 시진핑 부주석, 리커창 상무부총리, 허궈창.저우융캉 상무위원 등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처럼 중국의 핵심 지도자가 식수 행사에 총출동한 것은 2001년 이후 5번째지만 올해는 특히 티베트 사태와 맞물려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中경찰 발포로 8명 사망 확인"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가르제 티베트 자치주에서 발생한 시위 도중 8명이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망명정부는 6일 지난 3일 가르제의 통크코르 사원 승려들이 주도한 평화적 시위에서 중국 경찰이 발포해 모두 8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면서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했다.

망명정부 측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8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이다.

▲中, 뉴질랜드와 FTA 체결
중국이 7일 서구 선진국과는 처음으로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TA에 서명한다.

이를 위해 클라크 총리와 필 고프 무역장관 등 150명의 뉴질랜드 대표단이 6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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