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을 결정하는 '하나UBS 4Chance ELF'와 '삼성 1Star ELF'를 10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UBS 4Chance ELF'는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중간평가일 코스피200지수 종가가 기준일(4월11일) 대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연 12.2%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3개월 100%, 6개월 95%, 9개월 90%, 만기 시 85% 이상인 경우이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가입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일 대비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2.2%의 이자가 지급된다. 또 가입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3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 1Star ELF'는 원금이 보장되는 1년 만기상품으로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과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만기시점의 코스피200지수 수준에 따라 최대 연 23.4% 수익률이 지급된다. 또 코스피200지수가 가입 기간 중 한 번이라도 30%이상 상승하면 연 5%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김성엽 하나은행 상품개발2부장은 "위험을 선호하는 고수익 추구형의 고객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농산물지수와 재팬리츠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F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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