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박대연 CTO, 대표이사 취임

2008-0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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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의 신임 대표이사에 박대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취임했다.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티맥스소프트는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이사는 최고경영책임자(CEO)와 CTO를 겸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 설립자이기도 한 박대연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티맥스소프트를 설립한 뒤 CTO를 맡아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를 비롯, 20여종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대형 IT시스템에서 많이 쓰이는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는 최근 4년간 국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박 대표는 SW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2005년 12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상황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설립자로서 직접 경영에 뛰어들게 됐다”며 “기술을 경영에 곧바로 접목시켜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매출 1천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티베로') 사업 강화, 산업별 특화 패키지 솔루션 완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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