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안철수연구소, 백신엔진 제공 MOU

2008-0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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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무료 보안서비스 ‘PC그린’에 백신엔진 제공키로

NHN 이용자들이 안철수연구소가 제공하는 백신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침해여부를 탐지할 수 있게 됐다.

NHN(대표 최휘영)과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백신엔진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서 NHN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보안서비스 ‘PC그린’에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의 백신엔진을 제공, 이용자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무료 보안서비스 PC그린은 멀티엔진 기반 무료 보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PC환경에 적합한 백신엔진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오는 21일부터 실시간 감시 기능이 포함된 PC그린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르면 4월경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엔진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PC그린은 이용자 환경 보호를 위해 인터넷 포털과 보안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료 보안서비스”라며 “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기능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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