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서 'K-테크 파트너링' 행사 개최…"인프라 적극 지원"
2024-12-05 11:00
'창업공간 지원' K-테크캠프 4호 운영 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스테이션 AI'에서 '한-일 K-테크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AI는 올해 10월 개소해 아이치현청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이 곳은 일본 내 최대 규모(2만3000㎡)로, 1000개이상의 테크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에너지 회수시스템 △AI활용 이커머스 △홍채인식 솔루션 등 테크기업 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일본 측에서는 대기업,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스타트업 지원기관 총 30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코트라는 나고야에 네 번째 K-테크캠프를 개소해 국내 테크기업을 위한 해외 창업공간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K-테크캠프는 해외에서 현지 기업 미팅, 기술시연, 일반 사무 등을 볼 수 있게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나고야를 포함해 실리콘밸리, 파리, 헬싱키에서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K-테크캠프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단기 이용수요를 지원하고 스테이션 AI 등 현지 인큐베이팅 기간과 협력관계를 맺어 장기 수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