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속도… "수출 저변 확대 박차"
2024-12-04 16:30
덱스터즈 양성사업 4기 결과보고회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신(新)무역 육성과 무역 구조 개편을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코트라 디지털 무역 플랫폼인 △바이코리아(디지털마케팅, 바이어발굴·성약) △해외경제정보드림(해외시장정보 검색) △트라이빅(상품·기업 빅데이터 분석) △무역투자24 (수출지원사업 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해 청년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배우고 실습하는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2022년 10월 시작해 2024년 12월 누적 졸업생이 2500명을 넘어섰다.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공동 학위 과정으로 개설해 청년들이 학업을 병행하며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1인기업·내수기업 등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교육생으로 참여하도록 해 디지털 수출 마케팅을 실습하게 하는 등 수출의 문턱을 낮추고 디지털 무역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실습 중 실제 수출 성약이 창출되고, 교육생이 관련 기업으로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성화해 수출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코트라는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로서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