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0%…9월 둘째 주와 같은 최저치
2024-10-25 10:49
한국갤럽 직무수행 평가…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0% 동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하락해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로, 9월 둘째 주와 같은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70%, 모름·응답 거절은 7%로 나타났다.
긍정 22%, 부정 69%였던 직전 조사 결과 대비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부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김건희 여사 문제(1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6%) 등이 부정 평가의 이유로 거론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0% 동률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2%p 상승했고, 민주당은 직전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무당층 27%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