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 소폭 줄어든 266.4조…연체율 상승 이어가
2024-08-26 07:40
대출잔액 전년 말 대비 6.8조원 감소
연체율 0.13% 포인트 늘어난 0.55%
연체율 0.13% 포인트 늘어난 0.55%
올해 2분기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체율의 경우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조8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이 133조6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감소했으며, 기업대출은 5조4000억원 감소한 13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5%로 전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5%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보험계약·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이 1.75%로 1분기 말보다 0.26%포인트 오르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0.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