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자립준비청년 '동등한 행복 사업' 제공
2024-08-20 16:00
자립준비청년의 동행 사업, 자립키트 제공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보호시설 및 위탁가정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준비청년의 동행(동등한 행복)’ 사업으로 자립키트를 제공한다고 20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의 동행(동등한 행복)’ 자립키트는 생필품과 식료품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자립정보 온라인 플랫폼과 상담센터 안내지를 함께 제공하여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자립 정보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자립키트는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실태에 대해서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5년간 지급되는 자립수당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하였고, 자립정착금은 1회 1000만원 지급한다. 또 주거 및 의료비, 취업·건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