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받은, 최초 화석 전문 '달성화석박물관' 개관
2024-10-15 14:22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 임시개관 3200여 명 방문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이 약 3주간의 사전개관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전했다.
달성군은 국‧시비 75억원 포함 총 265억원을 투입, 유가읍에 대지면적 8980㎡, 건축연면적 6042㎡,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달성화석박물관을 조성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000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삼엽충‧고래뼈 표본 등 다양한 볼거리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물은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33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식개관 후에는 개인‧단체 방문객 모두 시설 전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11월부터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전개관 기간부터 달성화석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교육 중심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