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교산리, 97억원 투입한 도시계획도로 전면 개통

2024-07-25 16:29
- 주거밀집지역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발전 기대

함양읍 교산리 일대에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전면 개통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약 5년간 진행됐으며, 보상비 69억원과 공사비 28억원이 사용됐다.[사진=함양군]
함함양군은 함양읍 교산리 일대에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전면 개통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약 5년 동안 진행됐으며, 보상비 69억 원과 공사비 28억원이 소요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웰가센트뷰아파트와 농협하나로마트를 잇는 소로 1-3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260m, 폭 10m로,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돼 2020년 11월에 개통됐다.  이 도로는 아파트 단지와 주요 상업 시설을 연결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행복주택아파트와 웰가센트뷰아파트 뒤편을 잇는 소로 3-11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200m, 폭 12m로, 사업비 32억원이 들어가 2023년 5월 일부 개통됐다. 이 도로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웰가센트뷰아파트 입구와 현대아파트 뒤편 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305m의 인도 설치 사업도 진행됐다. 인도 설치로 보행자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는 이 사업에는 총 12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보상비는 9억원, 공사비는 3억원이다. 

최근에는 웰가센트뷰아파트와 휴먼시아아파트, 국도 24호선을 잇는 중로 3-10호선과 3-11호선 미 개설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324m, 폭 12m의 도로가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이 도로는 주요 아파트 단지와 국도를 연결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이번 개통을 통해 함양군은 반듯한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고, 주거지 교통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은 이러한 교통망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군수는 또한 "이러한 인프라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의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함양군의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로망 개선을 통해 함양군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