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2024-07-23 15:22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
남한강 동양하루살이 급감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
남한강 동양하루살이 급감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 거주 여부 및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대면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의 경우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실시되고 이후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읍·면·동 직원 또는 이·통장의 방문을 통한 대면 조사를 △8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및 여주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자진신고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제도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조사로써,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남한강 동양하루살이 급감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
하지만 밝은 불빛을 좇는 성질이 있어 강 인근의 상가나 주택지에 떼 지어 출몰해 불편의 원인이 되곤 했었다. 또 주변 상인들이 방충망 설치, 조도 낮추기, 에어커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된 여주시 지리적 특성상 타 도시 대비 다량의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함에 따라, 보건행정과에서는 관내 남한강 어촌계와 협업해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휴일‧주말 쉬지 않고 야간 바지선 서치라이트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200여 대의 전기 해충퇴치기 운용과 방역 특수장비차량을 활용한 물대포 방제를 병행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급감하고,\ 강가 주변 상가의 영업 피해를 감소시켰으며 주택과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생활 불편 민원이 전년도 대비 50%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는 작년보다 동양하루살이가 감소해 쾌적해졌다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제 활동을 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남한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