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불법행위 재발 방지
2024-07-17 06:00
전국 5개 주요 도시서 설명회 개최
금감원은 17일 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수도권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추후 추후 5개 주요 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부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대부업계에 안착되도록 대부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대부업자의 불법대출과 추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요 위법·부당 사례를 업계에 전파해, 재발을 방지하고 민원발생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부이용자의 권익 강화는 물론 대부업계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채널 등을 마련하는 한편, 법규 이행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미흡 사항 등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