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핵융합 회의 서울서 개최…핵융합에너지 개발 협력강화 논의
2024-07-12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0차 한·일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관회의(JCM)'를 11~12일 이틀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JCM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개발 중인 핵융합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해 2004년 11월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만든 정부 간 공식 회의체다. 매년 한 차례 양국에서 교차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김태영 과기정통부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장과 일본 문부과학성 원자력핵융합 국제협력과장 등 양국 정부 수석대표를 비롯해 핵융합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에선 KSTAR와 일본 'JT-60SA'를 활용한 초전도 핵융합 장치 운전 기술협력, 핵융합 분야 디지털트윈 기술·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연구 협력 등 신규 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