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후반기 의장 김경제·부의장 김아진 의원 선출
2024-06-28 16:20
- 홍성희 운영위원장, 이강선 입법정책위원장 선임으로 원구성 마무리
충남 서천군의회는 28일 제3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경제(국민의힘), 부의장에는 김아진(더불어민주당)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운영위원장은 홍성희, 입법정책위원장은 이강선의원을 각각 4표씩을 얻어 후반기 위원장에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서천군의회는 이날 7명의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입법정책위원장 선거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선거결과 김경제 의장과 김아진 부의장 모두 총 7표 중 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어 의회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의원 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고, 동료의원의 의정활동이 군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위원회별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아진 부의장도 정견발표를 통해 △직능별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의 폭을 넓혀 맞춤형 정책 수립 △광역의원들과 함께 연구 모임을 만들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 제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현장방문 지원을 통해 현실감 있는 정책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아진 부의장은 “배려와 협치를 통해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약속드린대로,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천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회복하고, 모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제 의장은 서천군의회 역사상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역임한 첫 번째로 기록되었고 김아진 부의장의 경우 전후반기 부의장을 함께 역임한 두 번째 이자 여성의원으로 첫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홍성희 운영위원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부족한 저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면서“앞으로 정직과 성실을 기반으로 기쁜 일에는 손뼉을 쳐 드리고, 어려운 일에는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입법정책위원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 “동료의원들이 조례를 심의, 의결하는 데 충분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정책위원회를 원만하게 운영하겠다”면서“의장과 부의장선거에 출마하신 동료의원의 정견 내용을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앞으로 입법정책위원장의 임무에 소홀하지 않고 책임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