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주재 전략보고회…AI·전장 사업 전략 점검
2024-05-16 20:16
삼성·SK 등도 내달 회의 개최
LG그룹이 상반기 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미래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모색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초부터 2주간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주재했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각 사업본부의 사업 현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연다. 하반기에는 경영 실적과 다음해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LG그룹 외 다른 주요 기업들도 조만간 전략회의를 열어 하반기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6월 중으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