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진안군서 열린다

2024-05-01 16:03
제34회 개최지로 선정…내년 9월 마이산 북부서 개최 예정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2025년 제34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전국의 임업후계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 다짐을 하는 행사로, 최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회 회의에서 진안군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2025년 9월 마이산 북부광장에서 개최될 대회에는 1만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술, 문화, 체험, 임산물 판매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대회 추진위원회를 오는 7월 구성하고, 임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업무수행과 대회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풍부한 산림을 최대한 활용해 임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 지급
진안군이 단 한번 처리로 벼 초기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전 농가에 지급한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024년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전 농가에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단 한번 처리로 벼 초기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전방제 지원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전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 1800ha에 총 예산 3억5000만원(군비 3억3000만원, 도비20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자는 벼 재배면적이 660㎡ 이상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경영주다.

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은 오는 3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농가에서는 벼 육묘 파종 동시처리 또는 이앙 당일 육묘상 처리를 하면 약효 지속기간이 90~100일간 지속된다. 

특히 벼 재배 초기 문제가 되는 병해충(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사전 방제할 수 있다. 

이는 고령화된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약방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