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전본희 상임감사, 기타공공기관 최초 국제공인 내부감사사 취득

2024-04-30 10:10
전 감사, 전문성 바탕 기관 경영 투명성·내부 감사 품질 향상 위해 노력

전본희 콘진원 상임감사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 상임감사가 기타공공기관 상임감사 중 최초로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ertified Internal Auditor·이하 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콘진원이 30일 전했다.
 
CIA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감사 이론과 실무, 경영, 회계, 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4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약 1300명만이 CIA 자격증을 보유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기타공공기관의 현직 상임감사가 재임 중 취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 감사는 CIA 자격증 취득 이전부터 기관의 능동적 감사문화 조성 및 경영 투명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감사를 통한 문제해결과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를 국내 최초 창안해 도입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 선정 △한국코치협회 코칭 자격 취득 등을 통해 반부패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콘진원은 이러한 전본희 감사의 노력에 발맞춰 ‘CIA 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기관의 감사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온 결과, 이번 CIA 자격증 취득으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콘진원 감사실은 전 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감사 전문성 및 감사 품질을 높이는 한편, CIA 학습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내부 직원과 외부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내부감사 전문 독립기구로 거듭날 방침이다.
 
전본희 콘진원 감사는 “감사가 변해야 행정이 바뀌는 만큼 감사인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당면한 과제”라며,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모범사례를 통해 K-콘텐츠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