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26일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2024-04-23 15:0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 물량과 공급 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 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등이다.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256만8000㎡) 수준이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가구로, 일반 공공분양 2293가구와 신혼희망타운 2876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30% 물량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 내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분양계약 체결 시 저금리의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 부스의 경우 토지는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되며,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 또는 LH 판매기획처 통합판매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LH 부동산 공급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특강 등 다양한 컨텐츠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