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2024-11-08 16:34
3.3㎡당 약 1722만원 수준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S-7블록 위치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S-7블록 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 면적 4만6023㎡ 규모로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160% 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60-85㎡이하와 85㎡초과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으며, 총 건설 호수는 598가구다.

공급 금액은 약 2398억원으로, 3.3㎡(평)당 약 1722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S-7블록은 추첨방식으로 하되 사전(본)청약이나 매입약정 또는 조기 인허가 실적 우수업체들을 우선순위로 공급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가 없는 경우 1·2순위 자격자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오는 12월 9일 우선공급 신청 접수와 추첨,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 체결은 같은 달 12월 23~24일이다.

우선공급 마감 시 1·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우선공급 신청이 없는 경우 12월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해당 블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예정)이 1.2k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수변공원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 용지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과 도내동 등 일원에 총면적 789만㎡, 주택계획 3만8073가구, 수용인구 9만1372명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서울 마포구·은평구 경계에 인접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3호선(원흥역·삼송역), 경의중앙선(한국항공대역) 등으로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사업지구 내 건설 중인 GTX-A 노선과 계획 추진 중인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로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