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업용 AI' 현장 목소리 청취...지재권 건의사항 청취

2024-04-15 09:00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15일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기 평택시에 있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을 찾아 지식재산권(지재권)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내 첨단 생산기술 산업 현장의 지재권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첨단 생산기술 분야 연구개발 동향과 특허 출원시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특허 포트폴리오 설계 방안 등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술은 최근 생성형 AI 등 빠른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제조업 현장에 적용이 시작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제조공정에 산업용 AI를 접목해 제조 라인을 설계하는 등 첨단 생산기술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산업용 AI가 접목된 첨단 생산기술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 및 지재권 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심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