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분양동향] 분양 시장 숨고르기...전국 755가구 청약 접수

2024-04-07 16:20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사진=연합뉴스]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됐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잠잠한 모습이다. 사업 주체들이 총선을 피해 분양을 미룬 영향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755가구(민간임대, 공공분양, 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여의도 큐브스테이트 주상복합 오피스텔'(5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중구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495가구)가 청약을 받으며, 대구 수성구 '대구 범어 아이파크'(143가구), 동구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민간임대, 68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충남 아산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44가구)도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3곳, 당첨자 발표는 1곳, 정당 계약은 없다.
 
4월 2주 분양동향.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8일 DL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73㎡ 4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동문초, 동산중, 동산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학세권’ 입지다.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84㎡ 14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0일 대방건설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부산장안지구 디에르트 디 오션(B3BL)'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0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약 300m 내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를 비롯해 중·고등학교가 조성돼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12일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원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 규모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가까이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장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일광해수욕장이 인접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일광산, 일광이천생태공원, 삼성숲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