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분양동향]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 쏟아진다...전국 6931가구 청약

2024-11-10 15:25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전국 12곳에서 총 693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주보다 2배가량 많은 분양 물량으로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 공급에 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6931가구(민간임대·선택형 분양전환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565가구)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991가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919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울산 중구 '더샵 시에르네'(231가구)가 공급에 나서며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892가구), 홍성군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선택형 분양전환공공임대, 949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3곳, 당첨자 발표는 9곳이다. 정당 계약은 11곳이 예정돼 있다.
 
11월 2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12일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인천 2호선 완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짓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6000가구 규모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공급 단지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949가구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15일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날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B-1블록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