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분양동향] 전국 11곳, 3390가구 청약...'분상제 단지' 주목

2024-11-01 13:53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1월 첫째 주 전국 11곳에서 총 3390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다음 주는 더샵 브랜드타운을 예고한 분양가 상한제 단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599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지난 1월과 5월에 공급된 1∙2차 단지가 각각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에서 52.5대 1, 30.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강동 비오르(53가구)', 경기 양주시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724가구)',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599가구)' 등이 청약을 앞뒀다.

지방은 강원 강릉시 '강릉 아테라(329가구)', 전북 완주군 '전주∙완주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18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6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돼 있다.
 
11월 1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5일 대성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짓는 '강동 비오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가구 규모다. 한강변이 가까워 광나루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6일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합정주공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45~112㎡, 총 1918가구 중 5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칠괴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등이 있다.
 
7일에는 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강릉 아테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329가구 규모다. 단지는 7번국도, 35번국도,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도로망이 인접하며,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 오픈 단지

 8일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500m 거리에 마전초등학교가 있다. 마전중, 당하중, 검단고 등도 1.5km 내에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와 같은 대형마트, 행정편의시설 등이 가깝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짓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총 6000여 가구 단일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번째 분양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