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 증시, 美 PPI 상승 영향에 하락 출발

2024-03-15 09:18

[사진=아주경제DB]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하자 15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89포인트(0.74%) 내린 2698.6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6.85p(-0.62%) 내린 2701.91로 출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원, 2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442억원을 되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생명(3.65%), 메리츠금융지주(2.11%), 삼성바이오로직스(1.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기아(1.17%), SK(1.16%), 삼성화재(1.11%), 현대차(0.20%) 등 금융주와 보험주 등 저PBR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LG(-7.89%), 삼성물산(-4.92%), 삼성SDI(-3.81%), KB금융(-3.05%) 등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5p(0.93%) 내린 879.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5p(-0.55%) 내린 882.67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8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3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76%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2.44%), 엔켐(1.94%), 휴젤(1.51%) 등도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3.19%), 솔브레인(-3.05%), 에코프로비엠(-2.81%)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