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2490선 돌파

2024-11-22 09:23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7포인트(0.67%) 오른 2497.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79포인트(0.52%) 오른 2493.42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8%), 삼상바이오로직스(-0.11%), 기아(-0.10%)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2.01%), LG에너지솔루션(2.00%), KB금융(1.4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1포인트(0.87%) 오른 686.5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70포인트(0.25%) 오른 682.37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40%), 에코프로(2.42%), HLB(3.82%), 클래시스(1.67%) 등은 상승세다. 알테오젠(-2.16%), 휴젤(-0.18%), 삼천당제약(-0.44%)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익 부진, 얇은 수급, 차트 상 역배열, 거버넌스 문제 등의 난제에 둘러싸였으나 어떻게든 주가 복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